일광 해수욕장(日光海水浴場)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모래사장의 총 면적은 3만 9,670㎡, 길이는 1.8km, 너비는 25m입니다.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일광천에서 부터 시작해 학리 어구까지 마치 원을 이루며 펼쳐져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은 일광천과 맞닿은 곳에 방파제를 설치하여 바다의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매년 여름철이면 30만명이상의 해수욕장을 찾는 일광해수욕장이 언젠가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일광해수욕장은 기장군이 해수욕장 주변 경관조성과 테크 드을 설치하여 누구나 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려고 야심차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름철이면 매년 찾아오는 해수욕장 손님들이 점점 줄어들어가는 현상을 막을 구조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수중조사단에서는 지난 2010년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해수욕장 중간지점, 이천마을 방파제 지점, 학리입구 지점 세곳을 지정하여 수중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수중조사단에서 수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광해수욕장은 아직은 살아있지만, 머지않아 해수욕장 가운에 말고는 주변지역은 고기류, 수초 등은 점점 없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기장군은 일광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등의 근원적으로 막을 방안을 마련, 시행하여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광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과거 갯마을 영화촬영지로서도 유명하고 기장군 유일한 공설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이에 기장군은 일광해수욕장의 생태복원 차원에서 바다밑의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하여 사회단체와 함께 노력하여야 하고, 해수욕장 주변 경관만 좋게 할 것이 아니라 바다밑 생태계복원이 그 어느 시점 보다 중요한 시기로 보여집니다.

시청자 여러분!

일광해수욕장은 살아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산시와 기장군의 바다밑 생태계 복원없이는 해수욕장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여, 조속한 시일내 바다살리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광해수욕장은 기장군이 보배요, 수심이 앝아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를 사랑하고 생태계복원을 위하여 일광해수욕장을 살리도록 다함께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한해감 해양환경연수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