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6월 8일 고리원자력 인근해역에서 기장, 울주지역 어업인과 함께 참돔 10만미, 전복 10만5천미 총 20만5천미, 약 1억6천만원 상당의 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어패류를 방류하였다. 올해까지 총 열한번째의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하여 고리원전은 참돔 107만미, 넙치 35만미, 전복 33만미, 메기 3만미, 총 178만미, 금액으로 약 6.3억원 상당의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실시하였다.

고리원전에서 올해로 열한번째 실시한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은 연안 수온 등 해양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인근해역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하였으며, 수산동물에 대한 전염병 등 감염여부를 사전에 검사하여 선별된 어류를 방류함으로써 원전 인근해역에서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획량 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지역 어민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고리원전은 지금까지 바다에 대하여 양식어류 방류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왔으나 육상 하천의 생태환경 조성을 위하여 원전 인근지역인 장안천 및 효암천에 생태학적으로 적합한 어종인 메기치어 3만마리를 동시에 방류하므로서 자연환경 보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돔과 전복은 월성원전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하여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함으로써 생존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방류한 어종의 약 30%이상 어획되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하여 주변해역의 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소득증대는 물론, 매분기별 인근 어촌계 항구 및 연안해역에 대한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과의 일체감 조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써나갈 계획이다.

고리원전에서 지금까지 방류한 어종 및 수량은 다음과 같다.

일 자	방류어종 및 수량	소요예산	비 고
제1회(‘00.5.30)	12만미(참돔 5만, 넙치 7만)	3,895만원
제2회(‘01.5.30)	14만미(참돔 10만,넙치 3만,전복1만)	3,262만원
제3회(‘02.5.21)	15만미(참돔 10만,넙치 4만,전복 1만)	4,145만원
제4회(‘03.7.11)	12만미(참돔 10만, 전복 2만)	3,137만원
제5회(‘04.6.25)	12만미(참돔 12만)	420만원
제6회(‘05.5.26)	14만미(참돔 10만,넙치 3만,전복 1만)	3,739만원
제7회(‘06.5.25)	15.5만미(참돔 10만,넙치 3만,전복 2.5만)	3,103만원
제8회(‘07.5.30)	16.5만미(참돔 10만,넙치 3만,전복 3.5만)	3,494만원
제9회(‘08.5.29)	20만미(참돔 5만,넙치 7만,전복 8만)	8,472만원
제10회(‘09.6.9)	23.5만미(참돔15만,넙치5만,전복3.5만)	13,000만원
제11회(‘10.6.8)	23.5만미(참돔10만,전복10.5만,메기 3만)	16,400만원
합 계	178만미(참돔107만미,넙치35만미,전복33만미 메기 3만미)	63,067만원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