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채완희)는 2010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0일 고리원전 한빛체육관에서 장애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천사 어린이와의 아름다운 나눔 그리고 동행” 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기장군 해연어린이집과 소망어린이집, 울주군의 수연복지재단과 혜진원 등 4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보호된 장애어린이 80명이 초청되었다. 행사에는 채완희 본부장을 비롯한 6개 봉사회 직원, 인근지역 4개마을 이장 및 새마을부녀회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였다.

총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먹는 1부행사와 벚꽃길 휠체어 도보여행의 2부, 어린이들이 댄스, 합창, 에어로빅 등의 장기자랑의 순서로 “장애어린이의 생일잔치”의 장이 되었다.

행사후 서로 아쉬움이 남을 만큼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기업이념을 사랑나눔으로 승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