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5월 15일 오전 11시 신고리 제2건설소에서 제1회 원전건설전문 기술훈련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월 3일 있었던 ‘원전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 및 '원전건설 전문기술훈련원' 개원의 후속조치로 시행한 첫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로서, 용접분야(12주), 배관/철근분야(6주)의 과정을 개설, 훈련생 34명을 배출하게 된다.

전태주 본부장은 축사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취업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금번 교육훈련에 성실하게 임하여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성심껏 지도해준 교관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금일 수료한 용접분야 훈련생 20명 중 18명이 용접자격증을 취득하여 해당업체에 이미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다음주 및 6월부터 신고리3,4호기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관 및 철근분야 수료생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같은 기간에 현장 취업할 예정이다.

또한, ‘09년 6월에는 제2회 용접분야 훈련생들의 교육훈련이 시작될 예정으로,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올해 말까지 총 130명의 훈련생들을 배출하여, 지속적인 취업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