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폐회...1차 추경예산안 등 13건 의결
-제1회 추가경정예산 7천14억원 원안 가결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는 26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예나 의원 대표발의) △남구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수 의원 대표발의), △남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상기 의원 대표발의)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최덕종 의원 발의)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소영 의원 발의) △남구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이상기 의원 발의) 등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기정 예산보다 374억원 증액된 7천1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양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 보고를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신규 및 증액 편성된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규모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이번 심사에 수고해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의장은 폐회사에서“최근 중동지역 위기로 물가급등,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올해 첫 추경안이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예나 의원과 최덕종 의원은‘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합시다’,‘청년친화도시 조성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예나 의원은 “민식이법 시행에도 최근 5년간 울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만 70건”이라며 △보행환경 전수조사 시행 △초등학교 주출입문 인근 노상주차장 설치 제한 △어린이 교통안전 TF 구성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최덕종 의원은 “청년 탈울산이란 남구의 큰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정책의 지속성과 실천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의 청년친화도시 지정계획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청년업무 전담부서 신설, 청년일자리카페의 ‘청년센터’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