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기장군, 전국 최초 도시임업시대이다. 산림, 산(산촌)에서만 이뤄지는 임산물 시대가 아닌 도시에서 임산물 등 재배가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임산물을 도시지역의 토지를 임대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임업후계자도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 안태준 박사/비영리민간단체 대한임업후계자협회 회장

도시임업이란 도시에서 이뤄지는 모든 임업활동을 말하며, 도시지역의 자투리 공간, 즉 옥상, 베란다, 골목길, 시민농장을 활용하여 여가 또는 체험적인 수실류, 나물류, 약초류 등의 임산물 등의 홍보 판매의 임업활동이다.

도시임업의 호응도로는 도시농업에서 추진되고 활동하는 모든 농업관련 사업이 이젠 임업관련 사업으로 인식의 전환으로 점차 산촌에 관한 관심으로 임업관련 식재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시임업을 함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먹거리의 즐거움, 조림하는 즐거움, 임업관련 작물에 대한 자긍심, 나눔의 행복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도시임업의 유형으로는 도시농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유형들 가운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도시임업으로의 인식전환으로 “도시임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가까운 시기에 법률제정과 더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제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도시임업은 목적은 “도시임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마련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도시임업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임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와 산촌이 함께 발전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 새싹삼 등의 재배..도시임업 추진..텃밭, 짜투리, 건물 옥상 등에 재배 가능하고, 탄소중립에 기여...

도시임업의 활용범위로는 주택, 공동주택의 내외부, 난간, 옥상 등을 활용하거나 인접한 토지를 활용한 도시임업, 주택·공동주택 주변의 근린생활권에 위치한 토지 등을 활용한 도시임업, 공영도시임업농장이나 민영도시임업농장 또는 도시공원을 활용한 도시임업의 활성화, 학생들의 산촌과 임업관련 학습과 체험을 목적으로 학교의 토지나 건축물 등을 활용한 도시임업, 경제적 가치로는 도시와 산촌의 상생이 이뤄질 것이다. 그 결과, 현재 산림청에서 일부에 대하여 학교 등에 숲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임산물 등의 작물을 직접 기른 경험자가 비경험자에 비해 우리 임산물을 더 많이 소비를 할 것이며, 도심의 건물벽면 및 옥상을 산림녹화하여 건물 냉난방비 절감할 수 있고, 산림녹지비율을 높여 도시열섬현상 감소, 홍수 방지 효과에 도움될 것이다.
또한, 산림의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형 재활용으로 도시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여 생태도시가 가능하다.

앞으로 도시임업은 도시빈민, 노숙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복지제도로써의 가치가 높고, 국공유지 산지 등에 도시임업을 통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노숙자 등의 자립의지와 자신감을 고취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옥상정원과 텃밭은 임산물이나 임업관련 수실류, 나물류, 약초류, 버섯류 등 자연에 대한 이해를 즐거움과 함께 전해주는 최고의 임업학습장소이며 천혜의 놀이터로 세대 간의 소통으로 인한 텃밭 가꾸기를 통해 가족의식의 회복하고 도시임업은 심리불안, 노인의 치매예방 등을 돕는 대안 치료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치가 대단히 높다.
그러므로 부산시와 기장군은 이젠 점점 농지가 줄어들고 도시농업의 사업한계성에서 새로운 신개척지 산지가 많은 지역에서 도시임업 사업추진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사업추진 필요할 시기이다.

<참조> 부산시 도시임업 추진 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대한임업후계자협회
한국 두레 사회적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