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경로식당 급식단가 3,000원→3,500원 인상 지원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 “앞으로도 경로식당 급식단가 현실화에 힘쓸 것”

▲ 김예나 의원/울산남구의회

 울산 남구가 올해부터 경로식당 급식비 단가를 3천5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3일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에 따르면 남구가 2일부터 60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경로식당 급식비 단가를 기존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인상했다.

 김예나 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로식당 급식단가 인상과 영양사·조리사 배치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열린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노인장애인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로식당 급식비 단가 현실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김예나 의원은 “여전히 물가 인상에 비하면 인상된 급식단가가 열악하지만, 앞으로도 위생과 영양을 고려한 양질의 식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급식단가 현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사업에 시 70%, 구군 30%씩 부담해 예산을 편성해왔으며, 지난 2022년 급식단가를 500원 인상한 데 이어 올해 500원 인상한 3천500원으로 급식단가를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