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27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효행분야 김영미님 △선행분야 하단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엄익봉 위원장, (사)두리하나 희망찾기복지회 이병규 회장 △교육분야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이무진 교장 △문화예술분야 (사)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배일호 이사장 △ 산업근로분야 ㈜모든 류상훈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효행상 수상자인 김영미님은 과거 시부모를 봉양했던 것에 이어, 현재 103세인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행상 수장자인 엄익봉 위원장은 안전한 등굣길 지킴이로 교통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청소년 선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규 회장은 장애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과 무료 급식소 운영 등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상을 수상한 이무진 교장은 진학상담, 자기주도 학습 능력 배양 등 지역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부일외국어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 전환으로 우수 인재의 지역 유치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예술상을 받은 배일호 이사장은 다대포후리소리 전승 교육자 양성, 정기 공연 및 홍보 등 지방무형문화재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근로상 수상자인 류상훈 대표이사는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