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몽골 항울구의회 우호교류협약 사전 간담회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 14일 의장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 방문단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항울구의회 바트 어르걸 의원과 멘트바야르 의원 등 몽골 방문단 6명과 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의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의회는 지난 10월 남구의회 의장단의 몽골 방문 당시 우호 협약이 제안 된 이후 의회 차원의활발한 교류활동과 상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우호협력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 방문단은 간담회 이후 3박 4일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국가정원, 대왕암출렁다리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정훈 의장은 “지난 10월 체결된 울산 남구와 몽골 항울구 집행부의 우호교류 협약에 발맞춰의회 간에도 협력을 도모하고자 첫 국외 우호교류를 추진한다”며 “양 의회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회운영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서로 상생·발전하는 지방의회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몽골 사막화방지에 기여하고 국제적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몽골 내 시베리아 잎갈나무 428그루를 심고 '울산 남구민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