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남구의원, 어르신 복지향상 위해 경로식당 지원 촉구
- 5분 자유발언 “경로식당 급식단가 인상 및 영양사·조리사 배치 지원해야”

▲ 김예나 울산 남구의원

울산 남구의회 김예나 의원(더불어민주당·신정1·2·3·5동)이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경로식당의
급식단가 인상과 영양사·조리사 배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예나 의원은 15일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지역 경로식당 급식
단가 개선을 위한 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역의 경로식당 급식단가가 4천원~5천원인데 반해 울산 급식단가는 3천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모든 물가가 인상된 만큼 경로식당 급식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
상해야 한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관내 모든 경로식당에 영양사와 조리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해 경로식당의 위생과 영
양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나 의원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복지를 지키기 위해 경로식당 지원 조례를 빠른
시일 안에 발의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하는 이 과정에 동료 의원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조> 김예나 울산 남구의원, 어르신 복지향상 위해 경로식당 지원 촉구
존경하는 31만 남구 주민 여러분,
이정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서동욱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정 1,2,3,5동 지역구 김예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경로식당의 급식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영양사와 조리사 배치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울산 경로식당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모든 물가가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경로식당 급식단가는 겨우 3,000원입니다.
아동 급식비의 경우 1인당 8,000원
학교 급식단가는 평균 3,700원인데 반해
어르신 급식단가는 3,000원입니다.

초중고 평균 급식단가보다 낮은 급식비 3,000원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전국 최저 수준의 급식비 3,000원은
김밥 한 줄 가격도 되지 않습니다.

이웃한 기초단체의 경로식당 급식단가는
4,000원에서 최고 5,000원인 곳도 있습니다.
울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이 3,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때 다른 지자체에서는 5,000원으로 식사를 한다면
울산의 어르신을 향한 홀대를 어떻게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서동욱 구청장님
전기요금, 상수도 요금, 가스요금, 장바구니 물가
모두가 인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울산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 급식단가는
3,000원으로 너무 열악합니다.
서동욱 구청장님,
빠른 시일 내 경로식당을 방문하고
이들의 민원을 청취해야 합니다.

급식단가 인상과 함께
영양사와 조리사 배치 지원도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식품위생법상 50명 이상 급식하는
집단 급식소 경로식당에는
영양사와 조리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되어야 합니다.
우리 구에서도 복지관의 경우 의무 배치가 되어 있지만
비영리단체의 경우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편의대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구 노인무료급식 사업정책 일환으로
관내 7개의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만큼
영양사와 조리사 배치를 지원하여
경로식당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어르신의 복지향상과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경로식당 급식단가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5,000원으로
인상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영양사와 조리사 배치를 지원하여
더욱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저 김예나 의원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복지를 지키겠습니다.
경로식당 급식단가 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체계적인 남구청의 지원을 위해
경로식당 지원 조례를 조속히 발의하겠습니다.
경로식당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어르신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정훈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적극적인 동의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