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동대문구의회와 정책간담회
음식물폐기물 감량 … 자원순환의 첫 걸음 

해운대구의회(의장 심윤정) 의원연구단체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연구회(대표 최은영)’은 7일 서울 동대문구의회 ‘선진정책 연구모임(대표 서정인)’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제2회의실에서 자원 재활용 정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운대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감량실적) ▷공동주택 음식물 줄이기 경진대회 ▷RFID 기반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감량 추진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RFID를 활용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및 효과, 향후 보급 등 확대 방안, 어린이집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지원 및 시설 점검, 재활용정거장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동대문구의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한 상황과 처리 방식 등을 설명해 두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방법 등을 공유하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최은영 대표는 “RFID를 활용한 음식물감량기 확대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대규모 공동주택이 많은 우리 구의 특성상 환경적 측면에서 음식물감량기의 활용성을 높여 자원순환 사회로의 첫걸음을 확산시켜야 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정인 대표는 “동대문구는 아파트보다는 연립주택이 많지만 RFID를 통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 등 해운대구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을 검토해 자원의 선순환 경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