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부패방지 교육 및 청렴서약식 가져
-2023년 남구의회 역량강화 특별교육...공직선거법·부패방지법·아동학대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는 26일 3층 회의실에서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남구의회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양성평등기본법’등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원 청렴 서약에 이어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이동렬 지도담당관의 공직선거법교육, 국민권익위원회 강상우 청렴전문 강사의 부패방지법 교육,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렬 남구선관위 지도담당관은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강상우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갑질 금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중점으로 강의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의원들은 청렴서약식을 갖고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직수행으로 얻은 지식과 경험의 사적 이익 이용 금지 등의 4대 실천이 담긴 청렴서약서 서명과 낭독을 통해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정훈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청렴하고 건전한 조직문화가 남구의회에 깊게 뿌리내리기를 바란다”며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청렴한 의회를 만드는 데 의원 모두가 적극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