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산림문화축제 ‘장산 도깨비데이’ 개최 

▲ 해운대구는 23일 장산 대천공원에서 ‘산림문 화축제-장산 도깨비데이’를 개최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3일 장산 대천공원에서 ‘산림문화축제-장산 도깨비데이’를 개최했다.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산림복지전문업체 부모애숲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야간 숲 체험활동과 전통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202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으며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장산 도깨비데이’는 해운대 옛 지명인‘장산국’의 도깨비들이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주제로 했다.
도깨비 변신 가면을 만드는 ‘따라쟁이 도깨비의 집’, 어두운 숲을 밝혀주는 호롱등을 만드는 ‘불도깨비의 집’이 진행됐다. 장난과 내기를 좋아하는 도깨비의 특징을 살려 속담 맞추기, 가위바위보, 나뭇잎 뽑기, 주머니 속 열매 맞추기를 진행한 ‘장난도깨비의 집’, ‘도깨비 슈퍼’, ‘알쏭달쏭 도깨비의 집’도 인기를 끌었다.
소리없이 밤 숲을 걷는 ‘그림자도깨비와 밤 숲 걷기’, QR 코드를 이용해 도깨비에 대해 알아보는 ‘숨어있는 도깨비를 찾아라, 솔잎씨름․제기차기와 같은 전래놀이터와 포토존 등 풍성한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해운대구는 참신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