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부산폴리텍대학-경남공업고등학교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 업무협약 및 진로 설명회 실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 부산폴리텍대학)는 12일(화) 경남공업고등학교(교장 정도건)와 고숙련일학습병행(이하 P-TECH, 피텍)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공업고등학교 도제반 3학년 전기전자과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 재학생 단계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부산폴리텍대학이 P-TECH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유지 △학습기업 발굴 및 학습근로자 모집 활동에 관한 정보 공유 △각 기관의 시설 및 장비 지원 △고숙련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과과정의 설계 및 운영 △P-TECH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및 행정지원 등에 관한 공동 협력이다.

▲ 아래에서 두 번째 정도건 경남공고 교장, 세 번째 김용규 부산폴리텍대학 학장

업무 협약식과 별도로 경남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P-TECH 과정을 중심으로 진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스마트전자과에서 교육부 사업인 꿈드림공작소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전자회로 시뮬레이션 체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부산폴리텍대학 김용규 학장은 “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부산폴리텍대학이 보유한 첨단 산업기술 훈련장비와 교육환경을 활용하여 경남공업고등학교와 P-TECH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공업고등학교 정도건 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고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에 감사를 표한다.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P-TECH과정을 운영 중인 스마트전자과는 2023년에 신설학과로 선정됐다. 65억 예산을 투입하여 반도체시스템과로 신설돼 첨단장비 및 기자재를 포함한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2024학년도 수시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