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부산진구의회 의원, 부산진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통과
-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조례안 통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김민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5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부산진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 및 지원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중소기업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진구 관내에는 부산경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부산광역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부산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 부산귀금속유통업협동조합, 부산니트공업협동조합까지 총 5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고, 조합원 회원사는 685개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원 근거 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상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지자체의 협력 의무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로촉진 지원 등을 받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시책 등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판로확대 노력 △관계 법령(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업 지원 △공로에 따른 포상이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협업, 공동사업의 플랫폼으로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김민경 의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부산진구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이라며 "부산진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사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