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 기후 위기 시대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 필요
-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야1·2동, 개금2동)은 7월 25일(화)에 열린 제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최정웅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발생한 극한 호우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09년간 연평균기온이 약 1.6℃ 상승하여 전 세계 평균보다 더 빠른 온난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부산진구는 아직 조례 제정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이행을 위한 조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정웅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사전 예방 대책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 밝히며,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부산진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 제정, 무더위쉼터, 스마트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사전 점검, 폭염 대비 현장근무자 근무여건 개선 및 지원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정웅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비 지출이 필요하다면, 재난관리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시책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제안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