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은 지난 2023년 7월 10일(월) 오전 11시
민선8기 군수님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군정성과 계획을 아래와 같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원문>

1. 인사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수 이순걸입니다.

 항상, 울주 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군정홍보에 애써주시는 기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많은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23만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해 올립니다.

 1년 전 민선 8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목표로
‘울주를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공약사업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그 결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계획수립 평가에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았습니다.
현재 우리 울주군은 수립된 공약계획을 토대로
전체 공약 중 96%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8기 공약사항

• 공약현황 : 5개 분야, 101개 공약
• 이행기간 : 2022. 7. 1. ~ 2026. 6. 30.
• 소요예산 : 18,277억원
• 사업주체 : 국가3, 국가+군 21, 군74, 민간·공기업 3

 101개 공약사업 중
해뜨미 바로-콜센터 운영, 이장 활동통신비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안심융자 지원 확대 등
16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언양읍성 복합문화거리 조성(433억),
해양관광레저단지 조성(293억),
인구 10만 정주권 도시 및 동해남부선 역세권 조성과 같이
대규모 예산 투입과 사전 이행절차가 필요한
장기 사업은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차근차근 제대로 공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2. 취임 1주년 주요 군정성과

 다음은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사업 추진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019년 이후 남부권 응급의료시설 부재로
주민 의료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울주군은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차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군립병원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의 추진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병원 운영계획 수립과 함께
단계적인 보상절차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2025년에 병원을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입니다.
지난해 ㈜영남알프스케이블카와 실시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 6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20년만에 처음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습니다.
향후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실현을 위해
「365 소통 군수실」을 운영해
193건의 민원상담(군수님 면담38, 부서자체 155)을 실시했고,
읍․면별 주민과의 대화와 찾아가는 행복배달소통 등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추진했습니다.

 또, 조직문화 거듭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했으며,
특히, 작천정 벚꽃축제 시 담당 국장과 과장 책임하에
노점상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20여년 동안 지속된 노점의 불법행위를 전면 차단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 울산mbc 유튜브(“벚꽃축제 이틀 앞두고 철거..상인 반발) 118만회 조회 / 울주군 응원 댓글 7,300여개

 민원 대응에 신속한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3년 1월 조직개편에서 건축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복합민원처리로 인허가 처리기간을 단축했고,
올해 7월 1일 시행한 조직개편에서는
도로, 하천관리, 상·하수도 분야에 인력을 집중 충원해
만성적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조성을 위해
임산부 교통비 지급과 어린이집 무상 보육 지원과 같은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쳤으며,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모투어와 관광택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비롯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 특화상품을 운영했습니다.

 경쟁력 있는 기업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안심 융자지원 사업을 확대했고,
기술기반 강소기업 지원 및 육성,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와 민간분야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를 유치해
울주군이 산업, 주거, 문화 복합 인프라를 갖춘
울산 제2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그동안 수행한 각종 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받는 등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울주군 행정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3. 향후 주요 군정 추진계획

 향후 주요 군정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울주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내 신규투자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투자를 촉진하고, 기술기반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남부권 일원에 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하여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종합지원 컨트롤 타워인
울주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관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유통·소비되는
먹거리 선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업인회관을 건립하여
농업인 소통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겠습니다.

 농업용 드론 지원사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운송비 지원, 스마트팜 농가 확대 등을 통한
농업 생산력 향상으로
우리 울주군만의 차별화된 농업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울주를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간절곶 울주 야구장, 언양 체육공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생활밀착형 체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온양읍 옹기마을 인근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관광과 스포츠를 결합한 지역명소로 개발하겠습니다.

 내년부터 삼남읍에 울주종합체육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언양읍성 유휴부지 활용 기본구상 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서생해양관광단지와
선라이즈 컬처센터·바다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간절곶 일대를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품은
브랜드형 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이천분교 복합문화공간 조성, 주요 관광지 AR 플랫폼 구축,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산악대축전 개최로
울주를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위해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KTX 울산역~삼동간 연결도로를 조기 마무리하고,
범서~율리간 군청사 직행로 개설 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청량천과 회야강 일대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녹색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범서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구영리 새못저수지 일원을 여가선용과 힐링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또한, 남부권 지역 주거·보건·문화·상업 기능을 갖춘
동해남부선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인구 10만의 정주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 용역’을 실시해
향후 KTX이음의 남창역 유치효과 분석과
대중교통 로드맵 구상 등을 거쳐
교통환경의 개선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필요한 곳을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도시 울주’를 위해
남부권 및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조성 등 사업을 실시해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울주군 대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청년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청년 자기개발 패키지 지원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울주를 만들겠습니다.

4. 마무리 말씀

 지난 1년이 민선 8기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출범 2년차는 실질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루어 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러 중점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도시 울주’ 를
완성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23만 군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과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