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육’으로 시작하자!
- 남구의회 이소영 의원,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 발의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의원이 지역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
6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장 이소영 의원(국민의힘, 삼호동·무거동)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건강한 가정의 존립과 육성을 위해 가정교육의 주체인 부모가 올바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예비부부, 영유아 부모 등에 한정된 부모교육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미래세대인 자녀가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소영 의원은 이번 조례에서 부모교육의 기본원칙을 비롯해 구청장의 책무,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 부모교육의 내용에 대해 정의했다.
종합계획의 수립·시행에는 부모교육의 정책 목표, 사업계획 및 추진 방법, 사업의 기반 구충, 프로그램의 연구·개발·평가, 협력체계 구축,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재원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올바른 부모의 역할 및 수행 방법 △부모 자신의 삶의 성장 및 학습력 함양 △자녀의 발달단계별 양육 방법 및 태도 △부모와 자녀간의 이해와 소통 증진 및 건강한 관계 형성 △자녀의 바른 인성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 양성 교육 등을 담고 있다.
이소영 의원은 “이 조례는 자녀 양육 주체인 부모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 핵심”이라며 ”성인인 부모도 한층 성숙한 어른이자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획가 확대되면 만연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작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7일 예정된 제253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