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유제필 의원,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유제필 의원(전포1·2동, 국민의힘)은 6월 27일에 열린 제33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하였다.

유제필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산으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사후적인 치료 중심에서 사전적인 예방,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산진구의 경우 초고령사회이자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점 등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21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진료비는 42.4%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제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진단 치료를 넘어 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부산진구 AI-IoT 어르신 건강 관리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여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고령층 건강 및 통합 돌봄체계가 마련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속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기기의 철저한 점검 및 관리와 고령층 대상 디바이스, 앱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안내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