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시인 네 번째 시집 《잃어버린 시간》 출간

부산광역시문인협회에서 활발하게 시작 활동을 하는 김경희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잃어버린 시간》을 출간하였다.
 

이제 네 번째의 시집이 태어난다.
아버지의 마른기침 뒤에 어머니의 따뜻하고 정성 어린 마음이 포근한 치맛자락으로 덮여 올 때
나는 또 한 번의 하이힐을 신는다.
작가의 부족한 글솜씨가 독자들에게 아름다움으로 읽혀질 때
나는 아버지의 실려 바람 그네를 힘차게 탈 것이다.

이 시집을 내는 시인의 소감이다.
 

▲ 김경희 시인

이 시집에 대하여 변종환 시인(부산광역시문인협회 16대 회장)은 ‘일상의 조그맣고 하찮은 사물들의 속뜻을 읽어내는 시인의 눈은 예사롭지 않다. 그의 소재는 언제나 매우 조그맣지만, 그의 시의 의미는 매우 두텁고 단단하다. 조그맣고 하찮은 일상의 사물들에서 의미심장한 소리를 읽어내는 눈, 이것이 그의 시가 지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라고 평한다.
 

이 시집은 제1부 기억 속 가족 사진(15편), 제2부 내게 오지 않는 것들(15편), 제3부 물 위를 걷는 나의 사랑(15편), 제4부 길 위의 낙조(15편)로 편집된 총 60편의 시와 3편의 수필(헛수비, 다시 핀 꽃, 바닷물로도 침몰시킬 수 없는 사랑)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집에 실린 표제시 <잃어버린 시간>을 소개한다.
 

❚김경희 시인은 ……

❚김경희 시집 《잃어버린 시간》
지은이 김경희
펴낸이 최장락
펴낸곳 도서출판 두손컴
값 15,000원

● 이 시집은 2022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