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자연과 인간의 행복한 동거 위해 ‘생물다양성 탐사대회’개최
- 창원시 ‘생물다양성의 날(5.22)’ 맞아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생 방안 모색
- 21일 대원레포츠공원서 일반시민, 어린이, 기업 등 450여 명 자발 동참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대원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자연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변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물종 다양성 실천활동 유도를 통한 환경보호 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탐사대회는 ▲시민생물조사단 발대식과 활동 선서 ▲생물탐사대회 오리엔테이션 ▲ 생물탐사대회 미션 수행 ▲ 탐사대회 인증 이벤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체험부스(생물다양성 전사 컵 만들기, 미니태양광 선풍기, 에코백 만들기, 에벌레키링 만들기)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탐사대회에 참여해주신 시민 모두의 노력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뿐인 지구는 인간만의 세계가 아니라 다양한 종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며 생물다양성 보전은 생태계 자연치유력 회복과 더불어 탄소흡수원을 증가시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20년부터 지속 가능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13개 민·관·산·학 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력사업의 하나로 시민생물조사단을 발족하여 도심속 생물 서식지와 먹이활동 조사, 생물 다양성 보전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