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의회 임시회 폐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원안가결

울산시 남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60여억원이 원안 가결됐다.
남구의회는 21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예산안은 남구민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침체한 지역 골목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 사업의 예산을 반영한 사항으로 원안 가결됐다.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액 6,689억 2,535만원에서 160억 3,087만원(2.4%) 증액된 6,849억 5,622만원이다.

지난 12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50회 임시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지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김예나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 3건 등 총 15개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이정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을 남구청에서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여주기를 당부드린다”며 “5월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울산고래축제를 꼼꼼히 준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51회 임시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