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국선도대회가 4월 29일 공주 천선원에서 진행된다.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수련할 수 있는 국선도는 단전호흡과 명상을 바탕으로 기(氣)를 운기 하는 대한민국 전통무예 스포츠로서 예선을 마치고 이달 29일 단체전과 개인전 시연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계국선도연맹 국선무도협회장 조경진 법사는 “이날 행사는 국선도의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번 내림도법을 이어주신 스승님들에게 감사기도를 드리며 국선도인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였다며 많이 동참해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선도 대회는 그동안 충주 국제 연무대회 대상과 중국닝보무술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내공무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창현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종식 이후 다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소감 전하였다.

“기나긴 어둠은 밝음을 기대하고 기나긴 수련은 내면의 어둠을 밝히고, 하루의 수련이 쌓이고 쌓여 내 안의 기력은 쌓이고 쌓여갑니다. 코로나의 어둠은 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빛의 시대를 맞이하며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숨을 고르며 기다렸습니다. 이제 박차고 빛으로 내달립니다. 이제 모두 같이 갑니다. 국선도의 빛은 하나 된 사랑입니다. 이번 국선도 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