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 협약안(변경)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 통과 -
부산시·기장군·KBO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 본궤도
◈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 협약안(변경)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 통과…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 건립비용 지원 및 추가건립비 분담 내용 담겨
◈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기장 일광유원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정, ’25년 준공 및 ’26년 개관 목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이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에서 최종 통과되어 마침내 사업의 본궤도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위치도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야구 100년 기념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1년에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의 경합을 통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이다.

이번에 통과된 부산시·기장군·KBO 간의 실시협약서 변경안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KBO→기장군), ▲부산시의 건립비용 108억 원 및 설계 지원과 추가 건립비 분담 등이며, 이번 협약안을 바탕으로 부산시·기장군·KBO는 부산시민들의 뜻을 모아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건립할 계획이다.

10여 년간의 숙원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2026년 개관된다. 또한 KBO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장유물 5만 점의 전시와 함께 매년 헌액식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 야구테마파크 및 월드컵빌리지 조감도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서 변경안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사업의 본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야구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야구 도시 부산의 명성 강화와 시민들의 야구 열정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 기장군 일광 야구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완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야구 명예의 전당을 부산의 특색있는 야구대표 박물관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야구열정을 한데 모으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야구테마파크에는 정규야구장 4면, 리틀·소프트볼장 각 1면 등이 운영 중이고, 실내야구연습장, 야구체험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참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사업 개요
□ 사업개요
ㅇ 위 치 :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409번지 일원
ㅇ 건축규모 : 지상3층/지하1층, 연면적 3,000㎡미만(부지 1,852㎡)
▷ 야구테마파크 : 정규야구장 4면, 리틀 및 소프트볼장 각1면, 야구체험관 1동,
실내야구 연습장 1동 [400억(기장군315, 현대85)]
ㅇ 사 업 비 : 108억원(시비) ▷ 추가소요 28억원 예상(물가상승 등)
ㅇ 사업기간 : 2014 ~ 2025. 12. (설계용역 일시정지)

󰏚 주요 추진경과
ㅇ‘13. 8. : 양해각서 체결(부산시, 기장군, KBO)
ㅇ‘15. 7. : 중앙투자심사(행자부, 조건부) ▷규모축소, 독립채산제 등
ㅇ‘17. 9. : 설계용역 착수 ▷‘18. 2.~ 일시 정지(운영비관련 KBO협의 불가)
ㅇ‘20. 5. : 건립주체 변경(부산시→기장군)
ㅇ‘22. 6. : 실시협약 변경동의안 시의회 통과
ㅇ‘23. 3. : 실시협약 변경동의안 기장군의회 통과

󰏚 실시협약 변경
ㅇ 변경사유 : KBO측의 운영비 지원요청 수용
ㅇ 주요내용
- 사업주체 변경 (당초:부산시→변경:기장군)하여 추진
- 부산시에서 건립비용(108억)을 기장군에 지원하되, 물가상승 등 추가공사비(약 28억)는 시와 기장군에서 공동(50:50) 분담

󰏚 향후계획
ㅇ‘23. 4월 : 실시협약(변경) 체결 ▷ 부산시·기장군·KBO
ㅇ‘23. 하반기 : 설계재개,‘24년 사업예산 확보 등
ㅇ‘24. ~‘25. : 공사추진 (‘26년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