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경찰서 등 안전 관련 10개 기관과 협약 체결
◈ 사상구 안전도시 협의체 구성·지원 조례 제정 예정

“365일, 24시간 안전한 사상구를 만들겠습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3월 17일 오후 3시 사상구청 지하 1층 구민홀에서‘사상구 안전도시 선포식 및 협약체결’행사를 열고 안전 도시 실현을 다짐했다.

구민들이 재난, 재해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10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안전도시’로 나아갈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사상구를 비롯해 안전 증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사상구의회, 사상경찰서, 부산북부소방서, 부산북부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부산북부지청, 한국전력공사북부산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부산울산본부, 한국가스공사부산광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부산광역본부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안전도시 선포와 협약 취지 설명, 축하공연, 협약식, 안전도시 원년 선포식 순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전도시 사상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재난과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안전관리체계 구축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상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안전도시 사상’을 목표로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이외 사상구생활문화운동본부, 의용소방대, 사상구자율방재단, 사상구의사회, 사상구약사회, 사상구한의사회, 사상구모범운전자회, 사상구자율방범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상강서지회 등 9개 기관도 안전도시 사상을 만들기 위해 후원·재능 기부에 나선다.

사상구는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생활형 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련 기관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안전도시 협의체 지원 조례 제정과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국비 등 사업예산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살기 좋은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