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서리 장학회 후원 <제1회 별꽃서리 문학상> 시상식 열려

지난 2023. 1. 4.(수) 경주고등학교 <AI실>에서 별꽃서리 장학회(회장 김미진) 후원 <제1회 별꽃서리 문학상> 시상식이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 장사현 이사장, 홍경표 시인, 나아진 시인, 이서원 선생, 이인록 소설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 별꽃서리 장학회 회원들과 문학상 수상자들

김미진 소설가의 단편소설 「안갯속 노인」이 경주고등학교 권장도서로 선정됨에 따라, 재학생을 위주로 이 소설을 읽고 독후감 쓰기 공모전을 열어 최우수상에 한세윤(50만원), 우수상 한도현(30만원)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 소설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경주중·고등학교 이종근(중11회)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쓰게 된 김미진 소설가의 단편소설(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가작/2019년)이다. 행사 당일 학교 측과의 협의에 따라 몇 해 더 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진 소설가는 여덟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졸업식 때 받은 우수 장학금 3만 원은 살아가면서 큰 희망이 되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사회에 환원하리라 마음먹었던 일들이 2022년 12월 25일 영남문학 선생님들(17명)을 만나면서 장학회를 발족하게 되었고, 12세~19세 청소년을 위한 문학상이라는 좋은 취지에 영남문학 및 소속 문인들이 크게 감동하여 후원하게 되면서 마침내 그 꿈이 실현되었다.

작가 혼자만의 작품세계에 머물지 않고 작품과 재능을 활발한 사회봉사로 환원하는 김미진 소설가 및 영남문학 문인들의 뜻깊은 지역사회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

▲ 김미진 소설가는 …

▲ 김미진 소설가

- 경기도 양평 출생, 경주 거주. 소설가
- 동리목월문예창작대 수료, 영남대학교 문학예술과정 수료
- 계간 《영남문학》 2018년 소설 부문 신인상 등단
- 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소설 부문 가작, 제2회 경상북도관광체험 문학공모전 수필부문 입선, 제6회 송암문학상 수상
-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 이사, 동리목월기념사업회 회원, 동리목월총동문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