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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작추천시> 오은환, 하늘이 너를 낳았다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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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2  18: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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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를 낳았다

                                  오 은 환

   
 

하늘이 너를 낳았다

꽃보다 훨씬 더
곱고 예쁘고 아름답게

땅이 너를 낳았다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으고
정성을 모두 기울여

너를
사랑하라고

눈길 손길이 따뜻하게
하늘과 땅이 너와 나를 낳았다

▶ 작가의 말

   
▲ 오은환 시인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들판에 콩알을 깔아 놓고 하늘에서 바늘 하나가 떨어져 콩 한 알에 꽂히는 확률이라고 불가에서는 말한다. 참으로 소중한 것이 인간의 생명인 것이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사람이든 숨 쉬며 살아가는 길이 어려운 시련의 길이어도 살아있음에 고마워할 일이다. 서로 바라보는 눈길이 손
길이 따듯하다면 함께하는 사회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 청명하지 않겠는가.

▶ 오은환 시인은 ……

다수의 문학단체회원이며 동시, 수필 작가다. 월간 《문학도시》 편집위원, 《부산시인》 편집위원, 《영호남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부산영호남문학상 작품상, 부산문학상 우수상, 광주영호남문학상 동시 대상, 대통령표창장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사랑+24시간=너』 외 4권의 시집이 있다.

* 부울경뉴스 《오늘의 자작추천시》는 국내 중견시인들의 자작추천시를 시인이 직접 쓴 작가노트와 함께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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