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 제12회 사상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상을 새롭게! 구민을 힘나게! 하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31개 평생교육기관, 66개 학습동아리 등 110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학습人 거리 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평생 학습 작품 전시 ▲성인 문해 시화전, 연계행사로는 ▲사상 행복 책 잔치 ▲평생 직업 교육 체험 등이 마련돼 박람회를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습人 거리공연에는 학생, 기업체·기관의 동아리 25팀이 댄스, 노래, 풍물,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으며 10개 팀이 참여한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는 멋진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박람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한 37개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홍보활동이 이뤄져 축제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학습자들의 열정과 노고의 결과인 만큼 알차게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박람회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