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역량강화 모의훈련 실시
·특이민원 발생 시 안전한 대처하는 방법 습득하여 2차 피해 방지 노력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0일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원 공무원 폭언·폭행 사건 대비 등 민원실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사 1층 민원실에서 민원실비상상황(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발생 시 비상벨(경찰신고 핫라인) 및 청원경찰을 호출하여 1차적으로 청원경찰과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제지하고, 주변 민원인들과 피해공무원을 대피시킨 후, 신고를 접수한 인근 지구대 경찰이 즉시 출동하여 민원인을 인계하는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모의훈련은 남부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훈련으로, 실제 비상벨 작동상황을 시연하고 민원공무원의 대응반 역할분담에 따른 역할 숙지 여부 점검 및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수영구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까지 경찰과 연계한 합동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향후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실시로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들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