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경남 ․ 울산 ․ 대구 ․ 경북지역의 통합문예지
≪『영남문학』vol. 38 SUMMER 2022∥여름 》출간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는 문학예술의 지역화를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편집과 지역 문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하여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영남문학』은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5개 광역시·도 통합문예지로 2010년 여름에 창간되었다. 올해로 창간 12년째를 맞는 ≪『영남문학』 2022년 여름≫호가 통권 제38호로 출간되었다.

▲ 영남문학 2022년 여름호(vol 38) 표지

이번 여름호 「영문嶺文초대석」에는 김원길 시인의 시 「한날한시에」, 원용우 시조시인의 「운곡 정신」을 실었다. 「영남의 인물문학사·38」에는 <선비의 고장 안동이 낳은 현대수필의 거장 김시헌 선생>의 연보 및 삶과 작품들을 소개하였다.

창간 12주년을 맞아 발표된 2022년 제6회 《영남문학 문학상》에는 권세갑 시인의 「함께 걸어온 길」, 김건섭 시인의 「꿈꾸는 이별」, 김숙이 시인의 「쑥부쟁이 꽃」, 박덕희 시인의 「통도사 적멸보궁」, 박정숙 시인의 「너무 작은 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6회《송암松巖 문학상》에는 시 부분에 박순주 시인의 「작약이 필 때면」, 박정미 시인의 「세월 안은 보부상 길」, 수필 부문에 김시종 수필가의 「이 한 몸 조국을 위해서」, 전경아 수필가의 「달밤으로의 초대」, 소설 부분에 「태양에게 길을 묻다」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여름호를 통하여 문단데뷔를 하게 되는 『영남문학 제38회 신인문학상』에는 시 부문에 김미경(새벽 외 2편), 손점자(뜨개질 외 2편), 홍경표(쇼잉 외 2편), 시조 부분에 이순상(초록 봄밤 외 2편), 동시 부분에 김종찬(소리 우산 외 2편), 박서영(화장실 외 2편), 서영란(녹색 어머니 외 2편), 수필 부문에 김원길(아호雅號 이야기), 정광호(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순환), 희곡 부분에 한은정(신내)가 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여름호에 소개되는 《신작발표》란에는 강미애 시인의 「4월에 시작이라는 말을 하다」외 25인의 신작시, 고영환 시조시인의 시조「터」외 5인 시조, 권미영 수필가의 수필 「고사리」외 11인의 수필, 박근칠 동시인의 동시 「확진자」외 3인의 동시를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번 여름호에는 <특집1> 주인석 수필가의 <문예 평설> 수필로 쓴 연극이야기 「신내 間 해라」, <특집2> 주목받고 있는 문학단체 《글밭동인회》의 탄생과 발전과정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강수완 시인을 비롯한 12인 동인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실어 눈길을 끌었다.

매호 연재형식으로 개설되는 김동원 시인의 <시 창작 강좌>에는 「느낌, 혹은 서정 그리기」를 실었다.

『영남문학』2022년 여름 / 통권 38호
발행인 장사현 / 주간 이월춘 / 편집인 유옥희
기획 ․ 제작 도서출판 신진
값 13,000원
― 기사제공 // 임재도 부울경뉴스 총괄본부장, 소설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