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 ‘제18회 일광 낭만가요제’개최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일광 낭만가요제, 오는 23일까지 참가자 모집

기장군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복)는 "제18회 일광낭만가요제가 7월 29일부터 3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 영향로 인하여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로 18회째를 개최하는 ‘일광 낭만가요제’는 기장 출신 가수 ‘최백호’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에서 명칭을 따와 전통있는 ‘낭만가요제’로, 전국에서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모인 축제이다.

이번 ‘일광 낭만가요제’ 첫날인 2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가족 노래·장기자랑’을 개최하여 한수원(주)고리본부, 일광주민자치위원회, 일광해수욕장번영회, 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 기장수협에서 후원한 푸짐한 경품과 함께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본 행사인 가요제의 예선을 진행하고, 31일에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가요제의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 기장군지회의 가수증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일광낭만가요제 축제 기간 중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박군, 별사랑 등 다양한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번 일광낭만가요제의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까지 일광 낭만가요제 추진위원회(☎051-723-2219)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일광낭만가요제추진위원회 박홍복 위원장은 "이번 제18회 일광낭만가요제는  코로나19 전면 해제에 따라 여름 피서철 많은 관광객들이 일광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여름 축제 중 첫 번째 축제행사인 만큼 일광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일광낭만가요제의 이름처럼 한여름 밤바다의 아름다운 낭만과 일광바다의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에서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