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 개최

부산 부산진구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4일 이비스 앰버서더 부산 시티센터 17층 오키드룸에서 2022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참석자 소개, 관광두레 사업설명 및 공모안내, 지역진단자료 보고, 사업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 중인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다음달 13일까지 부산진구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관광두레 누리집(tourdure.visit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주민사업체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선정된다.

선발된 주민사업체는 최장 5년 동안 최대 1억 1,000만원 규모의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인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구에서도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