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지난 14일 보원사(주지 보원스님)와 정관읍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원사 주지 보원스님, 김종천 정관읍장,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기장군 정관읍과 보원사는 지난 14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왼쪽부터 최진호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종천 정관읍장 보원사 주지 보원스님 등이 참석했다.

양수마을에 위치한 보원사(정관읍 양수길 7-11)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빛·물·꿈 희망등대’ 특화 사업은 정관읍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가구 건강음료 지원, ▲아동·청소년 자전거 지원, ▲청소년 온라인학습기 지원, ▲독거노인 웰리빙·웰다잉 사업 등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원사 보원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겠다”며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 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