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 교통소통 위한 근본적 대책 발표 -
박형준 부산시장, “2029년까지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조기 구축할 것”
◈ 부산시, 경제성 부족으로 2035년 이후 건설 예정인 ‘반송터널’ 및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 오시리아선’, 현재 계획보다 6년 앞당겨 2029년까지 조기 구축
◈ 반송터널은 3개 구간 분리해 재정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나눠 추진,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은 재정사업 추진 한계 고려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사업기간 대폭 단축(6년)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놨다.

부산시는 경제성이 부족해 2035년 이후에나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 오시리아선’을 현재 계획보다 6년 앞당겨 오는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을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안관광도로 등 내부도로망 확장과 해운대로~기장대로 교통체계 개선 등을 시행해 관광단지 일원의 교통 혼잡을 완화해왔다.

이번 대책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량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특히 이달 말 롯데월드 테마파크가 개장하면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반송터널 조기 구축 전략

먼저, 부산시는 경제성이 없어 2035년 이후 준공이 예상되는 ‘반송터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사업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사업 구간 9.2km를 3개 구간으로 분리하고, 재정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나눠 시행한다. 이를 통해 반송터널을 202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반송터널은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부산외부순환도로 마지막 잔여 구간이다. 시는 그동안 반송터널 건설사업을 국가계획인「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려 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국가계획에 미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금사~반송 2.8km 구간을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전액 국비를 확보해 우선 시행한다. 터널을 포함한 나머지 반송~송정 6.4km 구간은 추후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민자와 재정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반송터널이 완성되면, 울산과 경남을 연결하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한 광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줌과 동시에,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주변도로의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조기 구축 전략

다음으로, 시는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조기 구축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정사업 대비 사업 기간을 2035년에서 2029년으로 획기적으로 앞당긴다.

‘오리시아선’은 현재 운영 중인 2호선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환승 없이 총 4.13Km 연장하는 노선으로, 종점인 장산역에서 동해선 송정역을 경유한 다음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지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오시리아선은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후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지만, 사업순위가 열 번째로 2035년이 돼야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오시리아선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현재 민간투자자가 ’오시리아선‘에 대한 ’민간투자 추진의향서‘를 제출(’22.2.24)해 행정절차 이행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민자적격성 조사, 실시협약 등 민간투자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2029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관광사업의 핵심 거점지역이자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공간이다”라며,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대책 발표에 이어 내일(18일) 오후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방문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대비 그동안 시가 마련한 교통대책 등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중 ․ 장기 대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참조> 부산시, 반송터널 및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오시리아선) 조기구축 계획 발표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 형준입니다.

저는 오늘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소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 오시리아선’
조기구축 계획을
보고 드리고자합니다.

우리 시는
경제성이 부족해
2035년 이후에나 건설될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현재 계획보다 6년 앞당겨
2029년까지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본 사업의 조기 추진에
큰 힘이 되어 주신
하태경 국회의원님과
정동만 국회의원님께서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 반송터널과 오시리아선 조기구축 사유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현재 조성 마무리 단계로,
롯데쇼핑몰, 롯데월드 테마파크, 이케아 등
주요시설이 운영 중이거나
곧 운영될 예정입니다.

* 개장․운영중(13개) 국립부산과학관, 쇼핑몰(롯데,이케아), 숙박(힐튼, 아난티코브) 등
* 예정(19개) : 테마파크(‘22.3월), 레지던스(‘22.3월), 테마텔(‘22.하), 아쿠아월드(‘23.하) 등

그동안 우리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혼잡을
적기에 대응하고자

해안관광도로 등 내부도로망 확장과
해운대로~기장대로 교통체계 개선 등을 시행하여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만,

이달 말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교통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조기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자 합니다.

◇ 반송터널 건설 현황 및 구축 방안

반송터널은
경제성 없어 빨라도
2035년 이후 준공될 예정입니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을 재구조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반송터널 사업구간 9.2km를
3개 구간으로 분리하여
재정 및 민자사업으로 시행하여
2029년까지 완료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반송터널 건설 사업을 국가계획인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에 반영하여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였습니다만

경제성 부족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며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우선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금사~반송 2.8km 구간을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전액 국비사업으로 우선 시행하고,

터널을 포함한
나머지 반송~송정 6.4km 구간은
민자와 재정사업으로 나눠 추진하여
2029년에 조기 완공하겠습니다.

반송터널은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부산외부순환도로의 마지막 잔여 구간입니다.

* 외부순환도로 : 경남 김해(안막)~화명대교~산성터널~윤산터널~반송터널~기장(해운대)~(울산)

반송터널이 완성되면
울산과 경남을 연결하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대한 광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것이며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주변도로의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입니다.

◇ 도시철도 오시리아선 현황 및 구축 방안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은
민자유치를 통해 2029년까지 완성하겠습니다.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은
현재, 운영 중인 2호선을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4.13km 연장하는 노선입니다.

2호선 종점인 장산역에서
동해선 송정역을 경유한 다음
오시리아 관광단지 중심지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오시리아선은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만

사업순위가 열 번째로
2035년이 되어야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우리시는
오시리아선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습니다.
현재, 민간투자자가
’오시리아선‘에 대한
’민간투자 추진의향서‘를 제출(’22.2.24)해
행정절차 이행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민자적격성 조사와 실시협약 등
민간투자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2029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겠습니다.

이는 당초 재정사업 대비,
사업 기간이 6년이나 단축(‘35→’29)되어
개통 시기가 획기적으로 앞당겨진 것입니다.

◇ 마무리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우리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관광사업의 핵심 거점지역이자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공간입니다.

우리시는
반송터널과 도시철도 오시리아선을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하여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