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광안리해변에서 상하이 시민과 새해 인사를 나눠요!”
 부산 광안리 - 중국 상하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로 코로나19로 멀어진 마음의 거리 좁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월 3일부터 1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부산광역시와 손잡고 광안리해변의 매력을 상하이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Hi, Korea!(하이 코리아!)' 프로젝트를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 코리아!’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실제적인 왕래가 오랫동안 끊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국과 중국 양국의 대표 관광지를 각 나라에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양국 민간소통을 촉진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안리해변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넓게 펼쳐진 바다와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조화로 부산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상하이 시민들은 현지 대표 쇼핑거리인 난징동루에 위치한 위에후이광장(悦荟廣場) 쇼핑몰에 설치된 문 구조물을 통해 아름다운 광안리해변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게 되며, 부산시민 역시 광안리해변 만남의 광장에 설치된 TV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하이 현지의 모습을 보며 새해인사를 나눌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가 아름다운 광안리해변이 전하는 새해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양국을 편하게 여행하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오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