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 발생
기장군 759~776번째 확진자

기장군에 25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759~776번째 확진자다.

어제 오후 이후부터 추가로 2명(759~76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장군 760·766·767·768·773·774·77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759번 확진자는 부산 23226번(기장군)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고, 761~763번 확진자는 유증상 가족간 접촉자다. 764·765, 769~772번 확진자는 각각 부산 22863, 부산 23062, 부산 23349, 부산 21073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고, 775번 확진자는 격리중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창조경제국장, 보건소장,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95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2명(기장군 761~763, 768~776번)이 양성이 나왔고,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21명의 검사를 의뢰해 3명(기장군 764~766번)이 양성이 나왔다. 타 지역 보건소와 병원 그리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결과 3명(759, 760, 767번)이 양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256명, 2차 접종 117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32,096명, 2차 120,06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추가접종(부스터샷)도 2,279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41,52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4일 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183건에 달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에서 코로나19 발생한 2020년 2월 23일부터 2021년 12월 23일 0시까지 기장군에서는 인구 178,898명 대비 7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발생율이 0.41%로 부산광역시 전체에서 발생율이 월등히 낮다. 이는 기장군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업소에는 안심콜을 운영하도록 안내하고, 마을마다 마스크 착용 홍보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기장군 전 부서에서 방역수칙을 주민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히며, “연말에 사적 모임과 기타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개인별 기본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