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1일 ‘서면 차없는 거리 문화로 채우다’ 12월 행사를 개최했다.

중앙대로692번길 250m 구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여느 때보다 더욱 풍성한 공연과 참여자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미리 크리스마스 in 서면’이란 주제로 개최된 12월 행사는 핸드벨콰이어 및 재즈 공연, 거리 화가 전시회, 시민 인물화 그려주기, 산타클로스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면 차없는 거리 문화로 채우다’는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재개하면서 시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열고 문화 콘텐츠를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6월 거리의 화가, 11월 슈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주제의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서면을 단순 유흥가가 아닌 청년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다지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서면의 거리는 모든 주제의 문화 프로그램에 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이루어지는 환상의 공연장이다”라며 이를 더욱 발전·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