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이 28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김용규)를 방문했다.

취임 이후 부산캠퍼스를 처음 방문한 조 이사장은 2022년 완공 예정인 학생회관 건립 부지와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건설기술교육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AI+x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 조재희 폴리텍대학 이사장(앞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제조업의 위기 및 폴리텍대학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 동문회 및 가족회사 간담회에는 부산캠퍼스 총동문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쌍용전력 강철수 대표이사 외 8개의 지역 대표 회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조 이사장은 “기존 산업(x)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되는 산업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AI+x 인재 양성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산업현장과 교육현장 간의 시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교과편성과 학과 개편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입생을 위한 부산캠퍼스 동문회의 마우스패드 만 장 기증식과 쌍용전력에서 미음공단에 부산캠퍼스의 교육지소를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기증식도 개최됐다.

한편, 부산캠퍼스는 메카트로닉스과가 2021년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로 선정되어 AI융합 스마트 제조기술 및 자동화 제조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기술장비 및 교육시설을 개선, 2022년 자동제어시스템과로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