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청 돌고래역도단이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북 포항시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기 첫째날 열린 벤치프레스(지체) 경기에서는 여자 –45㎏체급에 출전한 김현숙 선수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합계 등 3개 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어서 셋째날 열린 파워리프트(지적) 경기에서는 강원호(남 –85㎏)선수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를, 임권일 선수(남 –78㎏)가 스쿼트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여 은메달 1개를 추가하였다.

경기 마지막 날인 10월 24일 열린 대회에 출전한 김형락(-100kg)선수 역시 스쿼드,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종목에서 각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임기묘 선수(여-84kg)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에서 각 2위를 차지하여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울산동구청 돌고래 역도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에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1년 순연되어 올해 열렸으며, 2년만에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장에서 매일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 선수가 고르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울산동구청 황희동 감독은 “울산광역시와 동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