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14일 부암동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아파트 내 공립 ‘휴포레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휴포레어린이집(원장 이은숙)은 지난 해 입주민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신청하여 부산진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최종 확정을 받았다.

부산진구는 개원에 앞서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을 위해 친환경소재로 시설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87㎡ 규모에 보육정원 45명, 보육교직원 6명의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부산진구는 모두 27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비의무화 공동주택의 국‧공립 어린이집 신청과 민간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통해 모두 9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보하는 등 공약사업인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인 보육 서비스품질 향상으로 공보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500세대이하 아파트로 입주민 과반수 동의로 공립어린이집 신청 중인 가야동 가야센트레빌아파트 및 범천동 협성엘리시안아파트 내에 내년도 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