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9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행정박물의 체계적인 관리 구조 구축과 안전한 보존 및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 부서 내 보관중인 행정박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각 부서별 실제 전시‧보관중인 행정박물 전체 목록 및 현황을 재조사하고 그 중에서 행정적‧역사적‧문화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중요 행정박물을 선별 및 이관하는데 목적이 있다.

행정박물은 공공기관의 국가적 활동, 업무활동, 공직자 및 주요건물의 상징과 관련된 유형적 증거물을 말한다, 시각적․상징적 전달 효과가 뛰어난 기록물로써 만들어진 이유나 목적 때문에 역사적·행정적 가치를 가지고, 그 모양이나 디자인에서 문화적·예술적 가치를 가진다.

주요 행정박물의 종류는 관인, 견본, 선물, 상징물, 기념물, 훈·상장 등이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관된 중요 행정박물은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누락, 멸실 방지 등 안전한 보존 및 업무수행 참고와 전시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