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회(의장 이명원)는 9월 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봉)을 방문해 ‘학교통합에 따른 표준협약서(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명원 의장, 장성철 부의장과 해운대교육지원청 이기봉 교육장과 협약서를 작성한 ‘해운대구 교육발전연구회’ 회장 박기훈(재송 1·2동) 의원이 참석했으며, 임말숙(좌1·3·4동) 의원과 최은영(중2, 좌2, 송정동) 의원이 동행했다.

이명원 의장은 “우리 의회 소속 연구단체의 연구 성과를 직접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의원들과 주민들의 의견인 협약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바라고, 오늘을 교육청과 해운대구의회가 미래교육을 위한 고민과 설계를 같이 해나가는 원년으로 삼자”라고 당부하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기봉 교육장 역시 협약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의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운대구 교육발전 연구회’는 2020년 9월1일부터 총 9명의 의원이 해운대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협약서는 2020년 반여초등학교·위봉초등학교 및 반송중학교·운송중학교 통합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해운대구의회에는 총 4개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