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부산 16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사업자 및 법인 구분없이 이번 달에 부과되는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한 세금 부담을 올해 한시적으로 줄여준다.”라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 28일 구세 조례를 개정해 관내 사업소를 둔 모든 개인사업자와 법인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사업소분에 대하여 기존 개인사업자 93,750원,법인 93,750원∼375,000원에서 개인사업자 62,500원, 법인 62,500원∼250,000원으로 납부세액을 경감함에따라 총1억7천7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 규모로 서구상공인 5,263명이 31,250원에서 125,000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납부기한은 8월31일까지라고 설명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세금 경감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서구 상공인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상공인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