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8일 풍수해와 폭염 등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를 겪었던 상습 침수지와 상습 퇴적구간 등에 대한 그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예방 대응계획을 확인했다.

부산 중구는 지난해 침수피해를 겪었던 대청사거리, 광복로 일원 상습침수도로의 배수관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도로변 측구 상습 퇴적구간 하수시설을 정비하였으며, 대형건축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시설물 상시 점검과 관리로 구민 안전과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예방을 위해서 그늘막, 에어송풍기 등 폭염예방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응물품 배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건축공사장, 옹벽, 저지대 침수지역 등을 상시 현장점검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과 안전관리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