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민선7기 4년차 ‘소통행정’ 결의
-코로나19 고려해 직원 정례조례로 대체 개최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 가치 공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1일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4년 차를 맞아 새로운 의지를 다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공 공무원 시상, 기념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민선 7기 3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구청장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정 구청장은 사전에 구민과 직원들로부터 받은 ‘금정구·구청장에게 바라는 점’‘구민들의 소원’‘코로나19 극복 염원 메시지’ 등을 읽으며 구정 철학인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을 공유하고 소통 행정을 다짐했다.

정 구청장은 “‘구민이 주인인 정의로운 금정’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다져온 성과가 열매를 맺고 그 혜택을 구민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20명 내외 주민이 참석하는 소규모 간담회인 ‘찾아가는 허심탄회 소통간담회’를 9가지 주제별로 열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민생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