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22일 성산구 사파동에 위치한 토월유치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 전후 방역과 전원 마스크 착용, 교육장 입실 전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오전과 오후 2차례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 중요성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유아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처치법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과 실습용 마네킨을 활용한 맞춤형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교직원들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병석 안전예방과장은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교직원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