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21일 오후 성산구 가음정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피난 약자인 아동의 생명과 안전에 긴밀하게 관련된 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위기상황에서 기초·필수로 숙지해야 할 내용을 교육했다.

교육은 ▲원내 어린이 안전사고 대처 방법 ▲화재 시 대피의 중요성 ▲영유아·성인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실습 ▲기초소방시설 사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을 수강한 보육교사는 “소방관이 직접 실습 위주의 교육을 해주셔서 더 쉽고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언제 어디서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교사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올바른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선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언제든지 창원소방서 안전예방과(☎211-92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