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 조사원은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지키며 방문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민경삼)은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고용, 생산, 투입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실시하는 경제분야 최대 규모의 전수 통계조사이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통계청이 실시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산업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이다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2011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이다.
 조사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현재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동남권 약 49만개 사업체(부산 약 21만개, 울산 약 6만개, 경남 약 22만개)이다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상거래 업체와 같이 물리적 사업장이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조사대상으로 포함시켰고 기존의 전수조사와 달리 소규모 사업체에는 표본조사를 도입하였다.
 조사항목은 총 37개로 전산업 공통항목 13개와 산업별 특성항목 24개로 나누어져있다. 

 사업체와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자등록번호부터 종사자수, 조직형태, 자산 등 사업체의 일반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13개의 공통항목이 있다.
 업종별 특성에 따라 구분한 24개 특성항목으로는 디지털플랫폼 거래여부, 무인결제기기(KIOSK)도입여부, 배달판매 여부, 운영장소, 편의시설 개수 등이 있다.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2011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이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PC,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조사 또는 방문면접조사 방식으로 경제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080콜센터(080-700-2020), 조사원, 시군구 상황실로부터 참여번호를 제공받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조사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조사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는 대면조사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민경삼 동남지방청장은 “경제총조사는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임을 강조하고,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로지 통계작성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통계는 수치로 적은 삶의 기록이며, 또 하나의 역사”이며, “ 오늘의 경제를 바라보고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조사원 방문조사 시,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조사원과 응답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총조사 실시 정보 및 인터넷조사 참여 요령 등에 관한 문의사항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나 080 콜센터(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