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이장단협의회, 기장군 폐기물처리시설 결사 반대 입장 밝혀
- 장안읍 이장단협의회 김정대 회장 입장문

▲ 기장군 장안읍 이장단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기장군 장안읍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정대)는 지난 6월 7일 기장군 폐기물처리시설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정대 회장은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장 사업 추진에 장안읍 주민은 분노한다”며 “방사능 폐기물 임시저장시설과 의료폐기물 소각장 증설 및 관내 이전 시도에 이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예상되는 6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장 추진 시도 에 장안읍 주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이를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500만 부산, 울산, 양산시 주민의 휴식처인 국립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수목 원, 장안읍 치유의 숲과 천년고찰인 장안사 인근에 대규모 산업폐기물처리장의 추진 시도를 즉시 중단하고, 부산시는 사업신청을 즉각 반려할 것을 촉구한다.” 며 “장안읍에는 고리원전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유래가 없는 12개의 산업단지가 밀집 된 지역으로 기장군에서도 주민의 삶의 질에 있어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 였으며 헌법에서 규정한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를 박탈당한지 이미 오래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이제는 장안읍 주민들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 장안읍에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있으며, 언제까지 장안읍주민들에게 희생과 양보만을 강요할 것인가? 장안읍에 더이상의 혐오시설 건립을 위한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정대 장안읍이장단협의회 회장은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장안읍 이장단협의회와 장안읍 주민들은 결코 타협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장안읍 주민들은 한 치의 물서점도 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였다.

또한 김정대 회장은 "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장 추진 시도 에 장안읍 주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이를 결코 좌시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에 집회신고를 하고 결사의 반대의 결연한 의지로 삭발도 불사(不辭)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