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목일·바다의날 기념 “우리바다 클린UP” 행사 개최
- 화북항 일대 기관간 협업으로 바다정화 활동 진행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제주해양경찰서 등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우리바다 클린UP”행사를 6월 2일, 화북항 일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양환경공단 제주본부, 화북어촌계 등도 참여하였으며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화북항 일대의 수중 및 연안의 정화활동 이외에도 바다숲 조성해역에 이식할 해조류 이식시연, 바다사진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수중·연안정화 활동에서 제주해역에 확산되는 갈파래류와 미세플라스틱 발생원인이 되는 어구 등 해양폐기물 총 1.5톤이 수거되었다. 특히, 갈파래류는 여름철 연안역에 확산, 부패하여 악취 및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므로 선제적 대응하기 위하여 집중적인 수거를 실시하였다.
 한편, FIRA 김종식 제주본부장은 “바다식목일·바다의 날을 맞아 개최된 ‘우리바다 클린UP’행사가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바다정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사례를 발굴하여 ‘깨끗하고 풍요로운 제주바당’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